익산시내 곳곳 패여 대형교통사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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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내 곳곳 패여 대형교통사고 위험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2.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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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나 몰라라, 대책 강구 필요

익산시내 도로 곳곳이 패여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

올 겨울 폭설로 인해 시내 곳곳의 도로가 포트홀 현상이 일어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이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뒤짐만 끼고 있다는 여론이다.

포트홀이란 도로가 파손되어 냄비(pot)처럼 생긴 구멍(hole)이 파인 곳이 포트홀(pothole)이다.

특히 익산 IC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선화로 구간 곳곳에 도로가 패여 대형버스 차량운행으로 인한 운전자의 안전사고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곳을 지나는 자동차들이 운행하다 보면 타이어가 파손 휠이 망가지는 등 안전사고로 이어져 대형인명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운전자들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영등동 살고 있는 박모씨(50, 여)는 “팔봉동 지우개 가든 앞을 운행하면서 도로의 패인 곳을 발견하고 급하게 차로를 변경하다가 차량이 흔들리면서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할 뻔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피해자 모현동 김모씨(38, 남)도 “금마에서 시내로 진입하다 연방죽 가든 앞에서  포트홀을 만나 운행 중 급정거하면서 중앙선을 넘는 위험한 경험을 했다”며 익산시 도로행정을 질타했다.

운전자들은 “익산 금마검문소 사거리에서 시내 중왕마을 입구까지 진입하는 도로 일부 구간에 심한 균혈로 인해 침하 현상은 물론 수백개의 포트홀이 상존해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안전 대책을 강구했다.

익산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사전에 행정력을 동원하여 이에 따른 대책을 하루빨리 수립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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