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기 김주열 열사 제향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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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주기 김주열 열사 제향 가져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3.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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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고 김주열 열사의 제56주기 제향 및 추모식이 남원시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각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강동원 국회의원, 장종한 남원시의회의장, 마산 김주열기념사업회 백남해 회장, 남원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 회원, 기관단체장, 유족,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거룩한 죽음을 맞이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모행사는 제향과 원불교 남원교당의 천도제에 이어 추모식,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고 김주열 열사 추모제향은 열일곱 꽃다운 어린 나이에 3·15부정선거에 결연히 맞서 산화해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고, 민주화의 초석이 된데 대해 그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8년 이후 계속되어 왔다.

한편 남원시는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민주화 성지로서 열사의 정신이 영원히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추모공원화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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