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동 벚꽃 향연에 흠뻑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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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동 벚꽃 향연에 흠뻑 빠졌어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4.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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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개암동 벚꽃축제 성료

부안군 상서면에 위치한 개암사 가는 길마다 가득 메워진 벚꽃길에서 지난 9~10일 2일간 제1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공윤석) 주관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을 테마로 지역민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을 맞으며 지역문화를 정립하는 축제로 치러졌다.

개암동 벚꽃축제는 길이 2.5㎞의 개암사 가는 길을 따라 양쪽으로 눈꽃처럼 휘날리는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암사 우금문화제와 함께 치러진 개암동 벚꽃축제에는 중국 변·검서커스단의 예술공연과 사물놀이, 우리동네 음악회, 벚꽃길 걷기 등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중국문화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점홍 부안군 부군수는 “새 봄의 싱그러움과 설레는 봄꽃 향기 속에 개최되는 개암동 벚꽃축제를 통해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이곳 부안에서 복을 한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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