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지구대 투캅스, 상습절도범 검거
상태바
모래내지구대 투캅스, 상습절도범 검거
  • 최철호 기자
  • 승인 2016.05.25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 지역경찰 우수사례로 선정 경찰청장 표창

▲ 창동석 경위
▲ 박은상 경위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 대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인 범인을 검거한 ‘부엉이 투캅스’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덕진서, 모래내지구대 박은상(48세), 창동석(47세) 경위이다.

박 경위와 창 경위는 지난 5월 8일 3시경 인후동 안골주변 주택가 일대를 배회하면서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사람을 발견한  관제센터의 신고로 112무선지령이 떨어졌다.
 
당시 관내 절도우범지역 안심플러스존에서 근무하던 박 경위와 창 경위는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부터 피의자 인상착의와 동선을 정확히 파악, 팀원들에게 전파한 후 주변을 수색하던 중 피의자를 발견하고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추가로 다른 순찰차 2대를 지원받아 도주로를 차단하였다

잠시 후 뒤따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하던 송 모씨(20세)는 박 경위 등이 미리 설치한 덫에 갇혀 검거되었다.

조사결과 검거된 송 모씨는 이건 외에도 15여건의 여죄와 보호관찰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수배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같은 공적으로 박 경위와 창 경위는 경찰청 주관 『5월중 지역경찰 우수사례』로 당당히 선정되어 경찰청장과 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박 경위는 창 경위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이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인데 당연한 일로 표창을 받는 것 같아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관내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