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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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 본격 출하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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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는 명품 파프리카 생산을 위하여 2001년도부터 재배를 시작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나오고 있다.

현재 35농가에 15㏊ 1,280여톤을 생산 연간 5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어 농촌 소득증대의 성장 동력 작목으로 자리잡아 나오고 있다.

올해 3~4월 저온현상과 계속되는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원 지리산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가 운봉읍 산덕리 천병원 농장에서 빨강, 노랑, 주황 등 아낙네들의 바구니에 채워져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작업을 거쳐 차별화된 상품이다.

이들은 서울 수도권 등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로 이달 8일부터 12월까지 본격 출하체계에 들어갔다.

지난해에는 일본, 동남아, 러시아 등 해외로 633톤을 수출 20억5,000여만원의 외화를 획득 남원시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

남원 고랭지 파프리카는 그동안 식품 안정성 확보와 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기 위하여 지속적인 농가교육 등을 실시 GAP(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생산시설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온 결과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원예전문생산단지 중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등의 쾌거를 올렸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파프리카를 전국 최고의 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작목반과 법인체의 개별 유통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연합작목반을 구성 유리온실 겨울작기와 첨단하우스 여름작기를 연계한 연중 생산제제를 구축 안정적으로 국내와 해외 유통망을 확보 유지해 오고 있다.

향후 2016년까지 지속적인 생산규모 확대와 시설 현대화로 재배면적을 30㏊까지 확대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 뉴질랜드 시장까지 수출망을 개척 연간 100억원이상의 소득기반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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