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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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가 우선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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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가력도 시내버스 운행

군산시가 도서민 대중교통 편익 증대를 위하여 지난 14일 비응항에서 가력도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가력도 방면의 시내버스 시험운행을 실시하고 대중교통으로 불편함을 겪는 비안도와 신시도, 야미도에 거주하는 약 천여명의 주민들을 위해 시내버스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비응항에서 가력도 구간 시내버스 운행계획은 도로지정과 관계없이 운송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시내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것으로, 혹시 사고가 나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버스공제조합의 보험처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운행 순전히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지나친 해석을 경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비응항에서 출발하여 야미광장, 신시도 대각산주차장, 가력도를 달리는 버스노선은 7시, 10시, 13시, 16시 1일 4회 운행되며, 가력도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7시 40분, 10시 40분, 13시 40분, 16시 40분으로 역시 1일 4회 운행된다.

또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비응항 이동 후 30분 이내 99번 가력도 버스 승차시 무료환승도 가능하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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