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신경식)는 지난 15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국민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의 여름철 개장을 앞두고 관광지내 주요 계곡과 유원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수거된 물량은 총 3톤가량으로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떠내려 온 일반쓰레기와 잡목, 수초 등이 대부분으로 아직도 관광객이 가져온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가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운일암반일암은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대불리의 주자천에 위치한 계곡으로써 매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여름휴양지다.
깎아지른 절벽에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라서 운일암이라 했고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리워졌다.
올해는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주말이면 더위에 지친 많은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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