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바르게살기협의회, 계곡 주변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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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주천면 바르게살기협의회, 계곡 주변 환경정화활동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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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주천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신경식)는 지난 15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국민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의 여름철 개장을 앞두고 관광지내 주요 계곡과 유원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매년 운일암반일암 관광지 개장 전에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각종 쓰레기를 줍고 하천 퇴적물을 제거하는 한편 관광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수거된 물량은 총 3톤가량으로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떠내려 온 일반쓰레기와 잡목, 수초 등이 대부분으로 아직도 관광객이 가져온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가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함께 참여한 회원들은 "우리 지역에 찾아오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좀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자연환경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운일암반일암은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대불리의 주자천에 위치한 계곡으로써 매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여름휴양지다.

깎아지른 절벽에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라서 운일암이라 했고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리워졌다.

올해는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주말이면 더위에 지친 많은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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