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환경 대응, 고품질 농산물 생산...농업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 기대
임실군 오수면 용정리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농산물 종합 집하장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산물 집하장은 부지면적 3,460㎡, 연면적 660㎡ 단동으로 신축됐으며 도비 2억원, 군비 1억원, 자부담 1억3천4백만원 등 총 4억3천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종합 집하장이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되면 150여명으로 구성된 오수복숭아 작목회를 비롯하여 매실, 오이 등 농산물 생산단체들이 급변하는 유통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동선별 출하하여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복숭아 작목회 이강필 회장은 “그동안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행정과 농협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이 명품화 될 수 있도록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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