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은우영농조합, 16일 라이스 커틀릿으로 시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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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은우영농조합, 16일 라이스 커틀릿으로 시식회 개최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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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은우영농조합, ‘라이스 커틀릿 특허 등록’ 쌀소비 증대의 견인차 역할 기대
‘라이스 커틀릿 3종’, 밥류 가공식품으로 다양한 소비층 겨냥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에 위치한 은우영농조합법인(대표 배흥규)에서 전북 최초로 특허 등록된 '라이스 커틀릿'으로 오는 16일 오후4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실에서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은우영농조합법인은 ‘라이스 커틀릿’을 자체 음식개발팀에서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 성공해 2004년 10월 특허 면허 등록한 업체로 올해 쌀가공육성지원사업으로 45억여 원 사업비를 투자해 라이스커틀릿 제조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라이스 커틀릿’은 쌀 가공식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환, 그 맛과 형태의 우수성으로 국산 쌀의 소비를 촉진하는 견인차로써의 역할을 기대 받고 있다.

이번 시식회에서 선보이는 라이스 커틀릿 3종 세트(라이스 스틱커틀릿, 라이스 까스, 치즈라이스 스틱 커틀릿’ 등)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이스 커틀릿 3종 세트’ 는 밀가루 및 서구식 패스트푸드에 적응되어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등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는 밥류 가공식품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학교 급식, 어린이 및 청소년의 기호식품,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 등수요 계층의 다양화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일본 및 중국 등지에 특허출원 함으로써 앞으로 수출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우영농조합 배흥규 대표는 “이번 시식회는 쌀의 단순가공이 아닌 가능성 및 형태, 맛을 가미한 밥류의 가공식품화를 통한 신제품이 다양한 소비 계층에 다가갈 수 있는 지를 가늠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며, 시식되는 라이스 커틀릿 3종 세트가 향후 서양 밀가루에 길들여진 어린이, 청소년에는 쌀 맛을 일깨우는 기회,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의 잃어버린 쌀에 대한 입맛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허현기 유통식품과장은 “은우영농조합의 ‘라이스커틀릿’이 청소년들부터 다양한 계층의 입맛을 사로잡아 쌀 가공식품의 선봉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이와같이 김제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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