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이 고구마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무병종순 핵심역량강화 생산관리교육’을 가졌다.
 
20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에는 고구마 생산농가, 군 농업진흥과와 농업기술센터,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 고창청정고구마가공식품주식회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고구마무병종순 생산관리교육은 고구마병충해 피해를 대비하고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구마 무병종순은 기존의 일반종순 대비 단위면적당 20~30%정도 생산 증가가 가능하고 상품화율도 25%정도 늘어나 연간 농가소득도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종순이다.
 
이날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김선영 교수가 고구마무병종순의 개념과 시료체취방법, 관리방법을 통해 고구마 생산량 증가와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구마의 생산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무병종순을 통해 고창황토청정고구마의 맛을 전국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은 지난 3월과 6월 국내박람회에 참석하여 고창고구마를 알렸으며 오는 8월에는 홍콩박람회에 참석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고창고구마를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