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옛 도랑 복원으로 새만금 수질개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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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옛 도랑 복원으로 새만금 수질개선까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8.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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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추진, BOD 7.2pp→0.9ppm 수질 획기적 향상


 

정읍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옛 도랑 복원사업이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은 물론 새만금 수질 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옛 도랑 복원사업은 내 집 앞 도랑에서부터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하자는데서 출발한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강우 특성이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근본적인 비점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물 관리와 도랑 정비, 그리고 주민실천 운동을 통해 하천의 수질 개선과 함께 지역 생태계 복원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는 9천100만원을 투입해 소성면 신천리 원천마을 옛 도랑 복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 3월 우리 동네 꽃동산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강 살리기 정읍시네트워크와 함께 주민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천마을 주민들은 “올 11월 도랑사면 정비와 수생식물 식재공사가 준공되면  마을 도랑에서 미꾸라지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도랑 정비에 힘쓰는 한편 오는 2018년까지 강살리기정읍시네트워크와 함께 민?관협력 도랑 복원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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