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가 인공수정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기존 난임시술비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150% 이하인 가구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소득 기준이 폐지되면서 소득 상한선에 걸려 자비로 시술비를 부담할 수밖에 없었던 난임 부부들은 인공수정 시술시 20만원씩 3회, 체외수정 시술시 신선배아의 경우 100만원씩 3회, 동결배아의 경우 30만원씩 3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희망자는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난임시술 의사에게 발급받은 진단서(인공수정, 체외수정 최초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 부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발급받은 지원결정통지서를 시술병원에 제출한 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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