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 노사는 6일 사내 홍보관에서 전북 사랑의열매 측에 전통시장상품권 4,800만 원을 전달했다. 상품권 4,800만원 중 1,000만원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및 발전을 위해 이 회사가 위치한 완주군 상품권을 포함시켜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이날 전북 사랑의열매 측에 전달한 전통시장상품권은 전라북도 내 장애인/노인/저소득 가정 등 250가구의 소외 이웃들과 노인복지시설 20곳 등 각급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이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전북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 중 일부를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대신 받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캠페인 결과 약 1,900여 명의 직원이 1인 평균 15~25만 원씩 3억8,000만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해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되는 4,800만원에 더해 총 4억3,000만원여가 전북지역 전통시장 일원에 풀릴 것으로 예상돼 시장경기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