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출산장려정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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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출산장려정책 효과 ‘톡톡’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9.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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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사이 출생아수 증가…합계출산율도 증가세

완주군의 출산장려정책이 아이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최근 통계청의 ‘2015년 출생 통계’와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출산율 제고방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생아수는 물론 출산율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완주군의 출생아수는 늘어나고 있다.

2013년 812명이었던 출생아수는 2014년 797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에는 90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수는 도내 14개 시·군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2013년 완주군의 합계출산율은 1.612명, 2014년은 1.577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1.69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및 전북 평균수치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의 지난해 출산율 개선도는 2013년과 2014년에 비해 각각 0.085명, 0.120명으로 개선됐다.

이중 369 보육 프로젝트는 셋째 아이 이상 출산시 장려금을 종전 1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첫째 아이 출산시에도 30만원, 둘째 아이 출산시에는 7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6세부터 9세까지의 셋째아이부터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369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출산 및 보육정책을 펼쳐 여성이 당당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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