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가 지난 20일부터 가을철 등산객 급증으로 산불 및 구조·구급출동이 급증할 것을 대비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주변 등 화재 · 구조 · 구급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구역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도로교통법에 의거 승용차 7만원 승합차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홍재 남원소방서장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접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에도 적극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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