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이 주최하고 김제시 공립유치원 연합회(회장 소성숙)가 주관한 ‘제8회 자연과 함께 하는 탐구놀이 마당’이 18일 김제 실내체육관과 수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행사에는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 박공우 김제교육청교육장을 비롯해 김제시 관내 제일유치원과 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장(원장), 원아,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75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사랑, 과학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행사는 오전 1부 여는 마당과 2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협동 줄다리기, 공룡 알 굴리기, 엄마 뱃속으로 등 10개 종목을 통해 원아,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오후 3부에서는 녹음이 우거진 수변공원에서 8개 종목 19개 부스에서 나무곤충 액자 만들기, 공기는 어디?, 베이비 채소 기르기 등 과학탐구놀이 마당이 전개됐다.

김제교육청 박공우 교육장은 “호수처럼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 우리 고장 김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열정과 사랑을 다해 가르치자”고 강조했다.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은 “유아기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습득하는 시기”라면서“유아기에 적합한 교육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는 의미가 매우 클 뿐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