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우체국, 소망우체통으로 행복을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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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우체국, 소망우체통으로 행복을 전달하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1.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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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편지 쓴 취약노인지원센터 어르신 17명에게 희망물품 전달

순창우체국(국장 유재윤, 지부장 정용철)은 지원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자 지난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순창군청에 의뢰해 취약노인지원센터에 소망우체통을 설치하였다.
6개월 동안 운영한 소망우체통에는 총 17건의 소망편지가 접수되었고 순창우체국에서는 22일부터 4일동안 유모차, 청소기, 믹서기, 온열기 등 희망물품을 각 세대에 전달했다.

몸이 아픈데 청소기가 없어 몹시 불편하다는 어르신께 청소기를 구입해 전달하자 “정말 소원을 들어줄까 반신반의하며 편지를 썼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건을 선물로 받으니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라고 말씀하셨다.
순창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관계자는 “힘들게 한자 한자 적어주신 손편지를 보니 더 마음에 와 닿았고 소원을 다 들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순창지역의 소외된 분들에게 더많은 관심을 가져 그분들이 정말 필요한 것을 도와드리는 봉사활동을 자주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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