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공문서‘감축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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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공문서‘감축 추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2.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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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 감축 조례 시행 성과, 학교발송 공문 감소

전북도교육청이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한 공문서 감축 추진 등을 통해 2015년 대비 공문서가 4.8% 감축됐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북도교육청 공문서 감축에 관한 조례’는 부서장의 공문서 통제관 지정을 통한 불필요한 공문서 생산 억제, 공문서 감축목표 설정 등의 공문서 총량제 시행, 감축량을 부서평가에 반영하는 공문서 감축 평가제, 불편한 공문서 신고센터 운영 등이 주요 골자다.

도교육청은 공문서 감축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교직원의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해 각급기관 공문서 감축 추진 방안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본청의 학교발송 공문서는 2015년 대비 414건(△3.7%), 신학기 3월 공문서는 541건(△44.7%)이 감축됐으며, 14개 교육지원청의 경우 학교발송 공문서가 7,459건(△18.7%) 감축되어 학교를 대상으로 발송하는 문서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소속기관 부서의 장을 ‘공문서 통제관’으로 지정해 학교 발송 공문서에 대해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공문서 감축 직무교육을 강화하며 신학기 공문서 발송을 최소화하는 등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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