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봄철 조림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산림탄소생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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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봄철 조림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산림탄소생쇄 추진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7.03.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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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18억2,000만원을 투입해 275ha 산림에 총 5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별로는 목재, 바이오매스 등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사업 180ha에  편백·백합·상수리 등을 식재하고, 단기소득 창출을 위한 호두나무 특용자원조림 10ha와 산사태 등 각종 재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 25ha에 소나무·잣나무, 편백을 식재하며, 생활권 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사업 30ha에 모감주나무 등을 식재하는 열매 숲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장수군은 과거 산림이 아니었던 지목상 전(田)으로된 군유 유휴지에 신규조림을 통한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추진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기후변화에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 할 계획이고, 또한 군유지에 특용수 시범단지를 조성, 지역 임업인의 소득원으로 연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온상승을 대비해 조림사업을 4월말까지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앞으로 경제수 식재를 통한 목재생산뿐만아니라 산주의 단기소득을 위한 특용자원 조림사업을 확대, 가치있는 산림자원 기반 구축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공을 극대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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