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내 불필요한 시설물 제거 보행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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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내 불필요한 시설물 제거 보행환경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3.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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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팔달로 1.3㎞ 구간 대상 걷고 싶은 도시 실현

걷고 싶은 도시 실현을 위해 전주시가 인도 위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제거하는 도시비움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 내 가로환경을 저해시키고 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들을 비워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인도위의 전화부스와 가로 등 교통시설물, 표지판 등의 시설물을 통·폐합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제거하는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거론되는 곳은 전동성당에서 시청입구 대신증권 사거리까지 팔달로 1.3㎞ 구간으로, 시는 전화부스 등 인도 위 29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시설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또, 유사기능을 가진 인접 시설물은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비우기 시법사업과 함께 한옥마을과 전북대 인근 보행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경로와 덕진지하보도 주변에 대한 인도정비도 추진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그 동안 따로 설치됐던 신호등과 가로등, 도로안내표지판 등을 하나의 지주로 통합한 통합형 도로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도로 위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줄여왔다.
이에 유영문 전주시 걷고싶은도시과장은 “전주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걷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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