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오는 29일 팀 훈련에 합류, 2010~2011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인디펜던트 등 영국 현지 언론이 23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현재 맨유 선수단을 이끌고 북미투어에 나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오는 29일 팀 훈련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이들의 몸 상태를 우선 점검할 생각이며, 상황에 따라 8월 5일 가질 아일랜드리그 올스타팀과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29), 웨인 루니(25) 등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한 맨유 선수들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북미투어 일정에서 제외된 상태다.
지난 달 29일 본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지성은 현재 각종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스폰서 및 축구센터 기공식 등에 참여한 뒤 영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맨유 선수단은 캔자스시티 위저즈,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과의 경기를 마친 뒤 영국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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