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2루타…박찬호와 맞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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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2루타…박찬호와 맞대결 불발
  • 투데이안
  • 승인 2010.07.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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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부상 복귀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24일 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잘 때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상대 1루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2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6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6구째 81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시즌 46번째 타점이자 지난 25일부터 3경기 연속 2루타다.

추신수는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1로 약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2-1로 앞선 8회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 맞고 2-3으로 패했다.

양키스에서 불펜투수로 활약 중인 박찬호(37)는 이날 등판하지 못해 한국인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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