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이르면 8월 말에 그라운드 복귀
상태바
데이비드 베컴, 이르면 8월 말에 그라운드 복귀
  • 투데이안
  • 승인 2010.07.29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데이비드 베컴(35. LA갤럭시)의 그라운드 복귀가 가시화됐다.

로이터통신은 29일(한국시간) 브루스 아레나 LA갤럭시 감독(59)의 발언을 인용해 베컴이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참가한 아레나 감독은 "베컴이 이르면 8월 말 팀 훈련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레나 감독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복귀 시점을 예상하는 것이 어렵지만 정규시즌 막판에는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MLS의 정규시즌은 10월에 끝이 나지만 서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A갤럭시는 11월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베컴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레나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회복 속도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한편, 베컴은 지난 3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4개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도는 등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