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31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임실군 관촌면 방동마을을 찾아 ‘고추 따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30여명은 고추 수확 시기를 맞아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주변 잡초제거와 폐비닐·농약병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농민과 직거래를 통해 마을 특산물을 구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들은 “고추 따기가 계속 허리를 숙이고 작업하는 일이라 많이 힘들었지만, 일손 부족으로 수확 시기를 놓쳐 애써 가꾼 농작물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할까 걱정하시던 농가 할머니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1사1촌 자매결연 지원사업을 통해 도농(都農)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7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