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자매결연마을서 고추따기 등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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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자매결연마을서 고추따기 등 일손돕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8.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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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31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임실군 관촌면 방동마을을 찾아 ‘고추 따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30여명은 고추 수확 시기를 맞아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주변 잡초제거와 폐비닐·농약병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농민과 직거래를 통해 마을 특산물을 구입했다.

공사는 2007년부터 도내 소외 농촌 마을과 자매결연하여 농번기 일손돕기, 농작물 직거래, 마을 복지물품 기증 등을 통해 도농(都農) 상생과 농촌 복지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방동마을과는 올해 3월에 새로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일손돕기를 시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들은 “고추 따기가 계속 허리를 숙이고 작업하는 일이라 많이 힘들었지만, 일손 부족으로 수확 시기를 놓쳐 애써 가꾼 농작물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할까 걱정하시던 농가 할머니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1사1촌 자매결연 지원사업을 통해 도농(都農)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7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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