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장에서 기증 행사 진행
국립생태원이 직접 개발한 점자도서를 전북맹아학교에 전해왔다.
‘이솝우화’는 40편의 이솝우화와 그 속에 담겨있는 생태 정보를 담은 아동용 도서이며, 지난해 1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청소년권장도서로, 같은 해 7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우수과학도서로 각각 선정된 국립생태원의 대표 개발도서다.
아울러, 전북맹아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초청권도 증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립생태원은 도서 기증 행사가 진행되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다양한 콘텐츠들로 방문객들을 만났다.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을 활용한 생태도서 해설 프로그램, 증강현실(AR) 콘텐츠 8종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과 함께하는 생태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국립생태원이 위치한 서천군과 행사가 개최되는 전주시, 인근 지역인 군산까지 3개의 지역의 주요 관광지, 먹거리, 계절별 축제 등을 한 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통합관광지도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배포했다.
이희철 원장은 “이번 기증은 신체적 불편함에 상관없이 국립생태원의 유익한 콘텐츠를 동등하게 수혜 받을 수 있게 되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증과 행사 참여로 대한민국 곳곳에서 국립생태원의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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