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발전에 모든 역량·지혜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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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발전에 모든 역량·지혜 모으자”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09.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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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시장 - 이용호 의원 시정현안 머리 맞대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순창·임실)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정현안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시장이 직접 시정 분야별 핵심사업에 대하여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남원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 국회의원의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폐교 위기에 놓인 서남대 정상화와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추진에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서남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정상화 계획을 문교부가 불수용(8월2일) 한 뒤 2018년도 의학전공학과 모집정지(8월18일), 학교 폐쇄 계고 통보(8월25일)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원시민들은 오랜 숙원인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서명운동과 1인 시위, 대규모 상경 시위를 비롯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이다.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국토교통부 R&D 신규과제 예산에 19억 6,000만원이 반영되었으나,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산악철도 기획연구과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신규과제 검토회의 시 산악철도 도입의 경제성 및 기술적 검증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산악철도 실용화 기술개발 미추진 결정으로 예산이 불용될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밖에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남원예촌 조성사업,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남원시가 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이 논의되었다. 이 시장과 이 의원은 시정의 중심을 관광과 경제분야에 두고 시정 발전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현안에 대해 서로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좀 더 소통하고 공유하며 남원발전을 최우선에 놓고 서로 협력하고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요사업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현안문제 해결, 예산확보 등 국회차원에서 대응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참석에 앞서 남원시 주요간부들은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별 소관 상임위 위원을 만나 예산반영 협조를 구하였다.
남원시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남원발전을 위하여 국회의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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