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북혁신도시 견인할 연기금-농생명 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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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전북혁신도시 견인할 연기금-농생명 인력 키운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9.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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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 발전과 지역 전략산업 발전 두마리 토끼 잡겠다

지난 2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본부는 ‘연기금 분야의 세계 3대 큰 손’으로 불린다.

기금운영본부가 굴리는 돈은 600조원, 근무 펀드매너저는 300여명에 이른다.

전북도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전주를 금융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금융허브를 추진하는 도에 발맞춰 연기금분야 전문 인력양성에 전주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주대는 “전북혁신의 발전과 지역의 전략산업 선도를 위해 연기금금융학과, 농생명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기금금융학과와 농생명융합학과는 이번 학기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에 개강한다.

연기금금융학과는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등의 근무인력을 양성한다. 농생명융합학과는 농업IT, 바이오 분야의 종사자를 길러낸다.

이와함께 부동산대학원도 설립한다.

최근 재테크로 각광받는 부동산?주식 등 자산관리의 투자와 운용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인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전략산업의 육성 선도를 위해 학사?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전북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생명도시 겸 금융허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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