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궁양리에 위치한 장수군 문화예술촌(촌장 고태봉) 내에 장수미술관이 지난 8월에 개관했다.
장수미술관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구분돼 있는데 회화?공예분야 등 전통미술과 미디어 아트, 애니메이션, 디자인, 조형물 등 현대미술로 나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 공간은 장수군 문화예술촌 작가들의 상설전시가 진행되는 제1전시실,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기획전, 개인전, 단체전 등이 진행되는 제2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올 연말까지 전국의 다양한 미술 분야 기획전이 계획되어 있다. 기획전에 ▲전통과 현대 ▲평면과 조형 ▲청년작가와 중견작가 등으로 구분, “장수 지역의 풍경”, “금강의 발원지 물”, “장수의 말” 등을 상징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대중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이 동시대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성찰할 수 있는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수미술관은 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 지역주민들과 장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장수미술관 개관을 축하하며, 앞으로 장수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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