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국지성 호우와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북지역에 19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도내 폭우로 인한 재산피해가 197억2400만 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폭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에 196억63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등 사유시설은 1억6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는 28개소, 5148m가 파손돼 60억64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57억7700만 원(19개소), 소한천 35억300만 원(18개소), 수도 1억300만 원(5개소) 등이다.
또 수리시설 14억1600만 원(21개소)과 사방 및 임도 14개소 8억5800만 원, 소규모시설 1억9500만 원(13개소), 기타 19억4700만 원(8개소) 등이었다.
사유시설은 비닐하우스이 8600만 원(0.48㏊)으로 가장 많았고, 농경지 4000만 원(3.78㏊), 기타 3500만 원(7개소) 등이다.
지역별로는 익산시가 103억9600만 원, 남원시 55억8500만 원, 완주군 21억1600만 원, 임실 12억120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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