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3%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올해 10월에 도시가스 미수금 회수를 완료함에 따라 정산단가(1.4122원/MJ) 해소를 반영한 결과다.
2013년 이후 미수금 회수를 위해 가스요금에 정산단가를 부가해 왔으며 2017년 10월에 미수금 회수가 완료됨에 따라 더 이상 정산단가를 부가할 필요가 없어 11월부터는 정산단가 해소분 만큼 요금 인하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요금인하에 따라 익산시 도시가스는 주택용 8.7% (9만3,373가구), 영업용 8.8%(2,027가구), 산업용 10.2%(87업체) 인하된다. 동절기(12∼2월) 월평균 요금은 현행 86,154원에서 7만8,726원으로 7,428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계 연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