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윈덤 챔피언십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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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윈덤 챔피언십 컷 탈락
  • 투데이안
  • 승인 2010.08.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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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19. 타이틀리스트)이 아쉬운 성적으로 윈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세지필드CC(파70. 713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전날 공동82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버디 2개를 잡고도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고 컷 기준이 된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에 미치지 못했다.

연이은 보기로 시작했던 전날과 달리 2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던 노승열은 7번과 8번 홀에서 각각 보기와 더블보기로 무너진 뒤 만회에 실패한 끝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왼 엄지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도 이틀 연속 주춤한 경기를 선보인 끝에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짐을 싸게 됐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는 나상욱(27. 타이틀리스트)만이 유일하게 3, 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나상욱은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지만, 전날 4언더파 66타를 친 덕에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69위로 간신히 컷 탈락을 피했다.

한편, 아준 아트왈(37. 인도)과 브랜트 스니데커(30)가 나란히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 공동선두로 나선 가운데 케빈 스트릴먼(32)과 루카스 글로버(31. 이상 미국) 등이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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