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미와미 무역스토리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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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미와미 무역스토리 공모전 대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11.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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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요원과 함께한 8개월, 베트남 시장의 문이 열리다’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 무역스토리 공모전’에서 농업회사법인 (유)미와미가 대상을 차지했다.
‘무역스토리 공모전’은 무역 현장의 성공·실패담 공유를 통해 무역 실무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해외시장 개척 의지를 북돋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매년 무역의 날을 즈음해 개최한다.

대상을 수상한 남원 소재 (유)미와미는 유자차 등 액상차를 수출하는 업체로 올해 전북도와 무역협회전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문화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이 과정을 소재로 무역수기 공모에 참여해 큰 상을 안았다.
(유)미와미 송영탁 차장은 무역수기에서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샘플 오더조차 받을 수 없었던 터에 무역협회 전북본부의 다문화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만나면서 채 1년도 안 돼 베트남 현지 로컬시장에 수출을 하게 됐다”다며 “간절히 원했으나 좀처럼 열리지 않던 시장이 생각보다 빨리 기대 이상의 성과로 다가오니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라고 썼다.
또 “정말 풀기 어려웠던 베트남 진출이 다문화 지원 사업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무척 홀가분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무역스토리 공모전에는 전국 수출업체 114개 사가 참여해 그 중 대상으로 총 2개 업체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일 서울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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