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만든 특별한 쏘나타, 12월 한달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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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만든 특별한 쏘나타, 12월 한달 한정 판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2.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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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한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지난1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차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168일간 ‘H-옴부즈맨 2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30명과 함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또한 현대차는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과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 A/B필라를 기본화해 스페셜 모델만의 가치를 부각했으며 선택사양인 블루링크 서비스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상품성을 강화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며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30만원 낮지만 보다 높은 상품성으로 150만원 상당의 사양 가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이 주체가 되어 고객이 가장 원하는 사양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차”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12월 9일 동국대학교에서 지난 8개월간 진행된 ‘2017 H-옴부즈맨 2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는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쏘나타 커스텀 핏의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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