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3산단 통근버스, 2018년도에도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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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3산단 통근버스, 2018년도에도 고고씽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1.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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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도 높아 계속사업 선정

익산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정적 출.퇴근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2017년에 이어 2018년도에도 계속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제3일반산업단지는 삼기면 연동리와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위치해 시내권에서 멀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각 기업에서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익산시는 이러한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국비 90%가 지원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통근버스 임차사업)’ 에 응모하여 선정돼 2017년 5월부터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고객만족도가 높아 고용환경개선 계속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익산시와 고용노동부는 총 사업비 1억7,100만원(국비 1억5,400만원, 시비 1,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1월에 입찰 및 버스임차 계약을 진행해 공백기 없이 시행한다.
올해는 45인승 4대의 통근버스가 출근 4개 노선, 퇴근 3개 노선을 책임지고 25인승 2대의 통근버스는 야간근로자를 위해 2개 노선을 운행하게 되어 노선별 1회씩 하루 총 9회 운행한다.
또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퇴근 1개 노선을 증차운영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야간은 25인승으로 운행한다.
시행 2년째를 맞은 ‘익산 제3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하루 평균 100~150명(출근 80~100명, 퇴근 60~70명, 야간 15~2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 실시한 자체 만족도조사에서 95%이상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및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불편을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는 국내복귀기업 등 40여 개 기업 1,000여 명읜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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