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높아 계속사업 선정
익산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정적 출.퇴근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2017년에 이어 2018년도에도 계속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제3일반산업단지는 삼기면 연동리와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위치해 시내권에서 멀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각 기업에서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특히 올해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고객만족도가 높아 고용환경개선 계속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익산시와 고용노동부는 총 사업비 1억7,100만원(국비 1억5,400만원, 시비 1,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1월에 입찰 및 버스임차 계약을 진행해 공백기 없이 시행한다.
또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퇴근 1개 노선을 증차운영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야간은 25인승으로 운행한다.
시행 2년째를 맞은 ‘익산 제3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하루 평균 100~150명(출근 80~100명, 퇴근 60~70명, 야간 15~2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 실시한 자체 만족도조사에서 95%이상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및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불편을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는 국내복귀기업 등 40여 개 기업 1,000여 명읜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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