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혁신역 신설 절대 안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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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혁신역 신설 절대 안될 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1.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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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추진위, 익산시청·의회 항의 방문 공동대응 촉구

모든 소모적 논쟁 즉시 중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KTX 혁신역 신설을 반대하는 KTX 혁신역 신설 반대추진위원회(이하 KTX 반대추진위원회)가 익산시청과 시의회를 항의 방문해 KTX 혁신역 신설 추진을 도모하는 소모적 논쟁 중단하고 이를 위해 시와 시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난달 30일 강력히 촉구했다.
KTX 혁신역 신설이 전북의 뜨거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KTX 반대 추진위원회는 KTX 혁신역 신설 논란에 대해 익산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원로·시민단체와 지역 상공인들을 대표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KTX 혁신역 신설 논쟁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익산시와 익산시의회를 질타했다.

KTX 반대추진위원회는 “KTX 혁신역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정치권의 약속과는 달리 현재 KTX 혁신역 타당성 용역비가 반영된 상황이다”며 “KTX 혁신역 논란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선 KTX 혁신역 타당성 용역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는 정치권에서 반드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KTX 반대추진위원회는 ▲ KTX 혁신역 신설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익산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을 확충하며 ▲익산역 환승시설 개선 등 역세권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전라북도 광역전철망 구축 사업으로 익산역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KTX 혁신역 논쟁을 조속히 불식시키고 익산역을 명실상부한 호남 철도교통의 거점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도록 시와 시의회 차원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KTX 반대추진위원회 주방식 위원장은 지역 정치권과 지도자들의 협력을 촉구하며 “지금은 전북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소모적 논쟁을 즉시 중단하고 도민의 화합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댈 때”라며 “KTX 혁신역 신설 논쟁 불식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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