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미래유산 아시아문화 심장터 속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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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미래유산 아시아문화 심장터 속 보물찾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3.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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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문화 심장터 조성사업은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전주만의 고유 문화유산을 창조적으로 복원·재생해 미래도시 전주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사라질 수도 있는 시민들의 생활 속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100년 후 대표적인 보물로 만들고자 전주시 미래유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미래유산’이란 근·현대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으로,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스토리가 담긴 전주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
유·무형의 가치 있는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미래보존가치 이외, 사회적·경제적 현재 활용가치를 추구하는 미래유산 프로젝트는 각종 개발 등 사회변화 속에 주로 원도심에 집중되어 있는 한옥을 비롯한 근·현대 문화유산이 멸실되고 훼손되는 무조건 적인 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마을 재생 모델을 제시함으로 스토리가 담긴 전주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유산 프로젝트’ 1호로 선정된 서학동 예술촌의 경우 오는 2021년까지 국비 99억6000만원 등 총 169억원을 들여 근·현대 문화유산을 발굴·보전하고 나아가 전주형 주거지 재생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지정된 미래유산에는 표식과 안내판 등을 설치, 또 미래유산 정보를 제공하고 알리는 전주시 미래유산 홈페이지와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미래유산 활용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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