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임도 제초작업과 가로수 정비를 대대적으로 펼치며 쾌적하고 아늑한 가로경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임도 제초작업과 가로수 정비작업은 칡, 환삼덩쿨, 가시박 등 덩쿨류를 완전 제거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 유지 보전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포근하고 정감 넘치는 고향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7일 현재 총 61개소 95km의 임도 중 15개소 25km의 작업을 마친 상태다.
군은 1985년부터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임도와 마을간 도로 연결로 군민의 편익도모 및 미래 산림 관광자원 확보 일환으로 매년 2~3개소의 임도를 자연 친화적인 시공법으로 개설하고 있다,
올해는 팔덕 서흥지구와 쌍치 둔전지구 등 2개소에 4억900만원을 투자해 2.16km 임도개설을 추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로경관 조성사업은 특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할 귀성객과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을철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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