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행복펀드’로 선거비용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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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행복펀드’로 선거비용 충당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05.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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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더불어 민주당)는 15일 “오는 6.13 부안군수 선거비용을 펀드 모집을 통해 치르겠다”고 밝히고 “이 펀드는 새로운 부안을 만드는 권익현의 ‘행복 펀드’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펀드 모집과 더불어 이날부터 ‘부안군민 행복시대’를 선언한다고 덧붙였다.권 후보는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경제발전특별위원회 설치와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센터 설립을 통해 군민들이 잘사는 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또 “부안은 과거부터 전국적으로 생거부안(生居扶安)으로 일컬어져 왔으나, 몇 년전부터 군정이 왜곡되면서 이 단어의 의미가 퇴색됐다”며 “반드시 군수에 당선돼 생거부안의 명성을 되찾고 군민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이와관련 권익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행복펀드는 부안군수 법정선거비용 한도이내인 1억원을 목표로 6월 12일까지 1인당 500만원한도로 모집하고 있다”며 “원금은 연이자 3.65%를 적용하여, 입금일로부터 반환일까지의 날을 일할 계산하여 설정자에게 참여 약정한 원금과 이자를 오는 8월 13일부터 반환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선거비용 펀드모집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당시 ‘희망펀드’를 내놓아 유권자들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대선시 출시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는 1시간 만에 목표액 100억원을 모두 모금하기도 했다.권후보의 “행복펀드”는 도내 14개 시군 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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