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시즌 4호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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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루니' 정대세, 시즌 4호골 작렬
  • 투데이안
  • 승인 2010.09.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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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루니' 정대세(26. 북한)가 독일 무대 성공 시대를 써내려가고 있다.

정대세는 28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뒤로프 에스프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시즌 독일 2부리그 6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0남아공월드컵이 끝난 뒤 보쿰 유니폼을 입은 정대세는 6경기에서 4골을 몰아쳐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최근 2경기 연속 골망을 흔드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정대세는 전반 22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떨어뜨려 놓은 뒤 강력한 왼발 땅볼 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골키퍼가 각도를 좁히려고 나왔지만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는 절묘한 골이었다.

이 후에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빈 정대세는 후반 44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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