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이들이 지역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하고자 장학금을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은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효행 뿐 만 아니라 사회 나눔에도 모범을 보였다.
또한 축제기간중 노점상 허용구간에서 영업을 한 김영길씨(신풍동), 김현준씨(신풍동), 이삼재(부량면)씨도 수익금의 일부분을 흔쾌히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대한적십자 청하면봉사회(회장 박정화) 역시 축제기간중 음식부스 운영 수익금의 일부인 1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해 많은 단체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김제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회장:이만휘) 일동은 매년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500만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기탁해 지역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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