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잎마름병 증식포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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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잎마름병 증식포 효과 만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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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라 해마다 서부 평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발생 되고 있는 흰잎마름병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진백벼 증식포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흰잎마름병에 강한 진백벼 증식포를 도내 평야부 8개시군(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고창,부안)에 흰잎마름병 상습지와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160ha를 설치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증식포 시범사업에 참여한 현지 농업인들은 "인근 상습지는 흰잎마름병 피해가 극심한데 진백벼를 재배한 논은 흰잎마름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아 깨끗하게 농사가 됐다"고 말해 진백벼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의 발굴과 품종의 보급을 통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흰잎마름병 저항성 품종 진백벼 증식사업은 내년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진백벼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해당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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