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 거주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 14회 행복나눔 운동회’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지난 11일 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복나눔 운동회는 청소년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쾌하게 축제의 막을 열었으며, 계주, 대동놀이, 대형공나르기 등 다양한 게임과 행운권 추첨으로 가족이 모두 참여하고 지역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 행사는 본 센터 이용자이자 운영위원인 황규복님의 간식 후원과 (유)신흥 과자꾸러미 및 많은 후원물품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치룰 수 있었다. 이밖에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의료존 운영, 리본아트, 풍선아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복나눔 운동회가 다문화가족·비다문화가족 구분 없이 함께 땀 흘리고, 뛰놀며 어우러지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차별없이 어우러지고 함께 화합 할 수 있는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