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노후 소화기 교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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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노후 소화기 교체 당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07.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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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화기 이렇게 처리하세요!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소화기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해 폭발 위험이 있는 노후 소화기 교체 및 처리방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노후 소화기는 내용연수 10년이 지났거나 부식, 압력 저하, 소화 약제가 굳어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를 말한다. 노후가 진행된 상태에서 소화기 사용 시 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화기로 교체해야 한다.실제 지난 2013년 8월에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한 60대 남성이 소화기 폭발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노후 및 폐 소화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며 시·군·구의 폐기물 관리 내부 지침에 따라 처리 하고 있다. 전주시는 폐 소화기(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처리 비용이 발생되며, 임실군에서는 폐 소화기(4.5kg 이하는 1000원, 4.5kg 이상~20kg이하 2000원, 20kg이상 3000원)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 이들 폐 소화기는 가까운 주민 센터·면사무소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처리하며 집 앞이나 지정장소에 놓아두면 청소대행업체에서 수거해 간다. 또한 스티커 발급이 어렵다면 시·군·구 관련 부서인 폐기물 관리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기가 관리소홀로 자칫하면 큰 화를 부를 수 있다” 며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면사무소에서 연중 소화기 수거를 진행 중이니 방문하여 절차에 따라 폐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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