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현대미술연구소는 3일 오후 4시 군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새만금 미술문화 창출과 군산대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병옥교수는 "새만금의 미술문화는 토착적 문화의식에서부터 시작되야 한다"고 전제했다.
특히 김병옥교수는 새만금 미술문화를 위한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 군산대학교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온라인 오프라인 공간을 개발하고 다양한 미술문화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며 "군산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새만금미술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미술연구자의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상준 전라북도 환경미술협회 지회장, 이복웅 군산시 문화원장, 우석대 최승희 교수 등이 참가한 토론에서는 새만금시대에 대비한 군산대학교의 역할, 군산대학교 미술관련 구성원의 사회 참여, 군산대학교가 새만금 미술문화를 선도, 새만금 미술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새만금 미술문화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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