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탁구 동호 700여명 진안에 모여 화합 다져

진안군에서 지난 13일부터 2일간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제14회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의 후원과 진안군탁구협회 주최· 주관으로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단체전 90개팀, 개인전 150개팀 등 700여명이 전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9개부와 개인전 9개부 등 탁구를 사랑하는 직장 및 동호인과 일반인들이 참석하여 한 단계 높은 테크닉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는 1997년부터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을 주축으로 진보하는 탁구의 역사를 보여줬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여 명실공이 전국대회로 자리 잡았다.

참가팀들은 마이산컵 대회가 스포츠 정신에 맞게 경기진행이 매끄럽고, 청정환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진안에 반해서 매년 찾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홍삼·한방의 고장 진안을 찾은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진안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탁구대회 이후 오는 27일부터 2일간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홍삼과 함께하는 제1회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엄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