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사무총장 "익산왕궁사업 차질 없도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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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사무총장 "익산왕궁사업 차질 없도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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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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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심각하군요"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익산왕궁축산단지의 실정을 몸소 체험한 뒤 그 심각성에 공감하며 환경개선사업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사무총장은 15일 전북을 방문해 첫 일정으로 익산 왕궁축산단지 농가와 축산시설, 오·폐수가 방류되는 소류지를 찾았다.

특히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축산시설 내부에 들어선 원 사무총장은 돼지 오물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와 악취를 직접 경험 한 뒤 "이런 곳에서 주민들이 생활하는 것은 인권문제 뿐 아니라 새만금과 연계한 환경문제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원 사무총장은 특히 "국가예산이 투입돼 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일에 있어서 한나라당은 적극적으로 집행부를 압박할 것이다"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반드시 국회에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은 익산왕궁환경개선사업으로 135억원을 요구했지만 46억원만이 반영된 상태로 이날 익산을 방문한 원희룡 사무총장은 "추가로 예산이 확보돼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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