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해면상뇌병증 민감도 연구 세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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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해면상뇌병증 민감도 연구 세계 주목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10.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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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정병훈 교수팀, 연관 유전자 다형성 분석

전북대학교 정병훈 교수(사진·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이 염소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신경퇴행성 질환인 ‘염소해면상뇌병증(scrapie)’을 예측할 수 있는 민감도 평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 교수팀은 염소해면상뇌병증의 질환 연관 유전자들로 알려진 프리온(Prion) 단백질 유전자(PRNP)와 프리온 단백질 그림자 유전자(SPRN)의 유전적 다형성을 분석해 민감도를 평가했다.

이 연구는 성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10월 24일과 25일 자에 두 편이 연달아 게재되며 주목을 받았다.
정병훈 교수는 “한국 재래 흑염소에서 현재까지 염소해면상뇌병증이 보고되지 않았기에 프리온 질환의 저항성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추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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