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병훈 교수팀, 연관 유전자 다형성 분석
전북대학교 정병훈 교수(사진·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이 염소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신경퇴행성 질환인 ‘염소해면상뇌병증(scrapie)’을 예측할 수 있는 민감도 평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 교수팀은 염소해면상뇌병증의 질환 연관 유전자들로 알려진 프리온(Prion) 단백질 유전자(PRNP)와 프리온 단백질 그림자 유전자(SPRN)의 유전적 다형성을 분석해 민감도를 평가했다.
정병훈 교수는 “한국 재래 흑염소에서 현재까지 염소해면상뇌병증이 보고되지 않았기에 프리온 질환의 저항성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추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