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친환경비료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담당공무원, 농협 및 관련단체 직원 등이 참석하는 ''11년 친환경비료지원사업 연찬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동안 청정 반딧불의 고장이며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무주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연찬회는 '10년부터 지역별 토양검정 결과와 작물별 양분수지를 고려하여 설계 공급하는 맞춤형비료 공급사업이 '11년에는 더욱 활성화 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되도록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맞춤형비료 공급을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이 11.5%가 절감되고,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 관행 복합비료 대비 30.6%가 인하 되는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동 연찬회에서는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추진에서 지자체, 농협, 공급업체 등 관련기관(업체)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료 생산업 등록, 검사업무 등 비료업무 전반에 대한 권한이 ‘08. 8부터 시․도에서 시․군으로 이관됐다"며 "이에 따라, 시·군 비료담당자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비료업무 및 비료관리법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맞춤형 비료 공급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완주군이, 우수기관에는 군산시가 각각 수상한 바 있으며 전북도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국가 시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