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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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워크숍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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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개정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11일 전북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과정담당 장학사,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2009개정 교육과정’을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김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집중이수에 따른 시수 불균형, 영어․수학 중심의 운영, 교과에 따른 감축 운영 등의 문제점을 예측․분석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일이 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에 관건이 될 것이다”라며 “개정교육과정을 보다 빠르게,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지만 수원장안고 교사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의 특성 및 지역사회 여건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개정 교육과정은,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며 이를 위해 지나친 교과 지식위주의 교육활동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외에도 앞으로 각 학교에서 자체 전달 연수를 실시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및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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