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진로진학상담교사 98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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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진로진학상담교사 98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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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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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신설되는 진로진학상담 교사에 대한 일선학교 배치를 위해 부전공 연수를 실시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전국 5300여개 중·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 배치 계획에 따라 교과부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에서 도내 교사 9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을 위한 부전공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교사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360시간의 집중연수를 받는 등 총 570시간의 부전공 연수를 통해 일선 학교에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에서는 3월1일자로 도내 19개 고교에 19명의 교사가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우선 배정된 뒤 잔여 연수를 채워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진로와 직업’ 교과를 담당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입학사정관제 전형 준비 지원 등 학교의 진로진학 지도를 총괄하는 보직교사 형태로 운영된다.

구체적 직무수행 모형은 ▲'진로와 수업' 교과 수업담당 ▲자기주도학습전형준비(중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준비(고등학교) ▲진로교육 연간계획 수립 및 성과관리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지도방법 컨설팅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종합시스템 관리지원(EDUPOT)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문제 보충 심화상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전공연수 진행을 통해 자격을 갖춘 진로상담교사들을 확충, 일선 학교에 확대 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진로진학상담 교사 운영에 대한 성과분석 등을 통해 2015년까지 공립 중등학교에 100% 확보·배치를 목표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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